어제 헤어진 따끈따끈한 고구마입니다...

진짜 고구마10개는 먹은것같아요ㅠ

저는 헤어지고 싶지않았어서요...

제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한것도 있는것같아요..

어제 진중한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인상찌푸려질정도로 화가 나는 말만하더라구요...바뀔생각도없고 자신도없다고 나는나를 너무 잘알아서 힘들것같다고 누나동생으로 지내는게 어떻냐는거에요....진짜 어이가없어가주고

어제 눈물도안나오더라구요..

근데 오늘 너무 보고싶은거에요..진짜 너무너무...난 헤어지기싫은게 확실한데....어제 헤어지고 오늘 나 너랑 못헤어져! 라고 하는것도 웃기고..

하ㅠㅠ지금 마음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전화하고싶은데...그러면 안되겠죠....?

저런 개똥같은말을 듣고도 헤어지기 싫어하는 나는 진짜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