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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총천연색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동화. 스크랩
2020.03.23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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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살펴보자면,
'재미'보다는 '흥미로움과 신비로움'을 더 많이 느낄만한 작품이다.

보면서 다양하고 괴상한 캐릭터들과 음습하고 어두운 분위기,
화려한 CG 특수효과들에 빠져들만하지만
솔직히 얘기가 빠져들면서 볼만큼 재밌는 편은 아니었다. 
 재밌다기보다는 흥미로웠다는.

특히 조니 뎁의 모자장수를 크게 내세우고 있는데, 
솔직히 헬레나 본햄 카터의 '붉은 여왕'이 눈에 더 띄었다.

 

남들보다 세 배나 큰 머리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헬레나 본햄 카터의 새로운 모습과 연기도 좋았고,
애정결핍인 듯한 그녀의 캐릭터성격도 맘에 들었다. 

걸핏하면 "이 놈의 목을 베어라!"라고 말하는 그녀가 귀여워보일 정도.

그 외 뚱뚱이 쌍둥이형제나 토끼, 고양이 등 
다양하고 괴상한 '언더랜드'의 친구들과

붉은 여왕의 자매 '하얀 자매'의 앤 해서웨이나 
앨리스 역의 '미아 와시코시카' 등도 예쁘고 ,
의상과 배경 등 표현력과 상상력에는 박수를 보내는 편.

 

'조니 뎁'도 개성있는 모자 장수역을 연기했으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번에는 '붉은 여왕'이 더 눈에 띄었다.

그래도, 모자 장수의 '으쓱출석' 춤은 
마지막 전투 후에 서비스이니 흥겹게 볼만하다.

이야기도 우리가 아는 '원더랜드'의 화려한 모험얘기가 아닌,
'언더랜드'에서 19살의 '앨리스'가 자아를 찾아나가는 이야기이니 
생각보다 어둡기도 하다.

어찌보면 팀 버튼 답기도..

 요약하자면 총천연색을 만끽할 수 있는 영화이며
'재미'보다는 '흥미로움과 궁금증'에 이끌려서 보게되는 작품이다.

 

보고나서 영상적인 면에서는 기억에 많이 남는 편이다.

팀 버튼이 캐릭터와 영상적인 면을 표현하는데 공을 많이 들인 듯.

원작이 워낙 단면적인 동화작품이기에, 
그나마 이 정도의 각색을 해서 더 도드라지는 인물들과 
이야기를 만들어낸 듯 싶다.

 팀 버튼의 흥미로운 '괴기한 나라의 앨리스' 언더랜드 체험기. 
팀 버튼 답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작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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