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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블 ] 공포의 엘리베이터에 갇혔다! 악마는 어디에? 스크랩
2020.03.23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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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나이트 샤말란새로운 시각을 가진 감독으로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죠. 바로 '식스 센스'때부터였죠.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듯이..
'식스 센스'의 영향 이후
 비범한 시각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종종 있긴 했지만,

이제 그는 조금 다른 감독들이 바라보는 위치에서
땅을 밟는 보통의 감독들의 위치로 내려온 듯 합니다.
그만큼 이제 기대감이나 부담감은 떨쳐버린 셈이겠죠.

 이 <데블>은 제작비도 낮추고 아이디어만으로 만든 
M. 나이트 샤말란이 제작한 가벼운 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이 '나이트 크로니클' 시리즈라고 하여
주로 인간의 어둡고 기괴한 부분을 예전의 '환상특급'과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이끌어가는 흥미로운 시리즈인 듯 싶네요.

배경은 한 빌딩 내 엘리베이터.

그리고 그 안에 엘리베이터의 고장으로 갖힌 다섯 사람.
인도인, 백인, 흑인, 여자, 할머니.
참으로 다양한 인종과 직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별 거 아닌 엘리베이터 사고같지만, 
그것부터가 모두 'Devil'의 계략이었습니다.
서로를 몰랐던 상황에서 시작한 그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이 안에서는 이들의 분열과 이간질을 자아내는 '악마'가 숨어있습니다.
그 악마는 누구이며, 무엇을 노리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 안에서의 M. 나이트 샤말란이 전하는 메시지는?

미국에선 3300만불 정도를 벌여들였으니, 
그다지 큰 규모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영화로는 나쁘지않게 번 것 같은데,
'나이트 크로니클' 시리즈가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건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전 나쁘지않게 보았습니다. 끝이 조금 허무한 감도 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심심하진 않았어요.

죄를 짓곤 온전히 맘 편하게 살 순 없다는 부분도 나쁘지않았고,
잘 모르는 배우들이 대부분이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영화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에도 좋았고...

 

 

제한된 공간, 한정된 인물. 
그 사이를 파고드는 악마의 계략과 인물들의 심리갈등. 
그걸 저예산으로 잘 표현해낸 영화에 해당되네요.
시간나면 한번 봐볼만할 정도는 되는 듯.

M. 나이트 샤말란은 
역시 이런 분위기의 영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진정한 '데블'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그 분위기와 상황만은 적절하게 잘 만들어낸 
'환상특급' 분위기의 '나이트 크로니클' 시리즈의 처음에 해당했던 
영화 <데블 Devi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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