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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에버가든 -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 ヴァイオレット・エヴァーガーデン 外伝 - 永遠と自動手記人形 Violet Evergarden - Eternity and the Auto Memories Doll 스크랩
2020.03.24 09: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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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싶어, 나의 마음을

소중한 동생을 지키는 대가로 요크 가문에 입성한 이자벨라’.

더 이상 꿈도 희망도 없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자동 수기 인형, ‘바이올렛 에버가든’.

나도행복을 전하고 싶어

언니의 편지를 받고 C.H 우편사를 찾아온 테일러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우편배달 일을 시작하고,

이자벨라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바이올렛에게 대필을 부탁하는데

 

 

 


참고 : https://namu.wiki/w/%EB%B0%94%EC%9D%B4%EC%98%AC%EB%A0%9B%20%EC%97%90%EB%B2%84%EA%B0%80%EB%93%A0%20%EC%99%B8%EC%A0%84:%20%EC%98%81%EC%9B%90%EA%B3%BC%20%EC%9E%90%EB%8F%99%EC%88%98%EA%B8%B0%EC%9D%B8%ED%98%95

참고 : https://namu.wiki/w/%EB%B0%94%EC%9D%B4%EC%98%AC%EB%A0%9B%20%EC%97%90%EB%B2%84%EA%B0%80%EB%93%A0/%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


 







정했어

내 동생으로 삼을래

복수할 거니까

이런 생활밖에 허락해주지 않는 세상에...

원래대로라면 얘도 불행해질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내가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야

새로운 선택지를

아무것도 없는 내가 이 애한테 쥐어 주겠어

넌 오늘부터 내 동생인 거다?

에이미라고 해






이건 너를 지켜 줄 ‘마법의 주문’이랍니다

「에이미」...

그냥 이렇게 중얼거려 보렴

「에이미」는 이제...

불릴 일이 없을 이름이니까

너를 사랑하고 있기에 버렸던 이름이니까

마법의 주문처럼 네가 외워주는 한...

너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바랐다는 사실은...

쭉, 사라지지 않을 거야

에이미...

「쓸쓸해지면 이름을 불러보렴」






우편배달부가 배달하는 건 "행복"이니까!

나도 행복을 나르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전하지 않아도 될 편지 같은 건... 없으니까






너의 이름을 부른다, 그것만으로도 우리 둘의 인연은 영원할거야





 

무수히 늘어놓은 아름다운 말보다

단 한마디로도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 영원과 자동 수기 인형을 보기에 앞서 이게 쿄애니 방화사건 하루 전에 납품됐다는 것에 주목하게 된다. 어쩌면 쿄토 애니메이션의 역량이 온전히 담겨진 (이런 말은 슬프지만) 마지막 애니메이션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그게 어디 쉽겠나? 이런 저런 심란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발표된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솔직히 관심도 없다). 그저 이 애니가 쿄애니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면서 색다른 소재(무감정 한 전쟁 무기 소녀, 편지를 통한 마음의 전달 등)를 매끄럽게 잘 풀어냈다는 생각이었다. 때때로 감동을 불러일으키면서.

 

적당하고 괜찮았다는 생각이었지만 이걸로 극장판까지 만들어지리라 생각하진 않았다. 기껏해야 시즌 2 정도나 생각했다.

 

극장판 (이면서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은 외전이라고는 하지만 특별히 시리즈와 동떨어져 있다고 보진 않는다. 시리즈와 극장판 사이의 어딘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마도 극장판이 2020년에 개봉될 예정이라 외전이라는 이름을 붙여 따로 떼어놓은 것 아닐까?

 

이야기는 색다를 것도 새로울 것도 없다. 바이올렛은 언제나 그렇듯 무감정하게 어딘가에 도착해 그곳에서 이런 저런 사연을 알게 된다. 이번에 향한 곳은 귀족들로 가득한 여학교고 기숙사다. 그곳에서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속마음과 과거를 꺼내게 된다. 감정을 자극하고 감춰뒀던 본심을 끄집어내며.

 

무감정하기 때문에 오히려 숨겨왔던 감정이 비춰진다는 식의 이야기는 기존 시리즈와 크게 다를 것 없지만 그걸 1시간 30분이라는 이야기 속에 잘 채워냈다고 할 수 있다.

 

귀족들 특유의 끊임없이 재잘거리지만 어쩐지 생명력 없어 보이는 모습은 상투적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게 진부하게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 아니, 그렇게 느껴지지만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뭔가 볼만하게 된다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항상 그렇듯 감동도 있고 눈물도 있다.

 

그리고 기다려 본다. 곧 개봉할 극장판이 과연 어떤 결과물이고 완성일지. 전쟁이 끝난 세상은 어떤 발전과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 그리고 쿄애니는 어떤 식으로 복구될 것인지 보고 싶다.

 

 

 

 

참고 : 1. 자막이 맞다면 주로 어린 남성이 쓰는 1인칭 에서 공적이고 격식 있는 1인칭 를 강요받던 이자벨라 요크 / 에이미 바틀릿은 마지막에는(혹은 결국에는) 라는 말을 잃지 않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공적이고 격식 있는모습이 아닌 에이미로서 혹은 아직은 성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있길(혹은 생명력을 잃지 않길) 다짐하는 것 같다.

       2. 이 시리즈에 대해 "나는 내가 람보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군인들과 그들이 어떻게 사회에서 투쟁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라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미군 참전자의 의견이 있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황당하게 느낄 수 있지만 곰곰이 생각하니 그럴듯하기도 하다. 그런 식으로 봤다면 조금은 달리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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